태국 치앙마이에서 콘도 계약만료시에 보증금을 돌려받으려면 이런 절차를 밟게 됩니다. 한국으로 철수하신 분의 콘도를 저희가 위임받아서 일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콘도를 임대하고 계시다가
계약기간 만료전에 한국으로 철수하신 분의
콘도를 위임받아서
임대인과 만나서 콘도 확인과 전기/수도/인터넷 정산 후
보증금을 돌려받는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에이젼시를 통해서 계약을 하신 분이셔서
증거자료들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처음 열쇠를 건네받을 때 동영상을 촬영했고,
한국으로 가신 후에
저희가 다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하자나 분쟁이 발생할 만한 곳들을
체크했고,

이걸 기준으로 임차인에게 먼저 보여드린 후에
확인 절차를 거치고,

계약서 상에 첨부되어 있는 사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렇게 저와 임차인이 미리 하자 발생할 만한
곳들을 체크해 둔 상태에서

임대인과 만나서 콘도를 다시 둘러보고
임대인이 하자라고 하는 부분들을 체크해서
해결방법을 찾게 됩니다.

우선, 이 영상을 한국에 계시는 임차인이 보시고,
살면서 하자가 생긴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있었던 것인지를 확인하고,

그 증거가 될만한 것들이 있는지를
다시 점검하고,

그 후 콘도 청소를 먼저 시키게 됩니다.
콘도는 계약만료시 청소를 해 놓은 상태에서
임대인과 만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부분은 맞다 틀리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가 일을 해보니,
처음에 들어갈 때처럼
나올 때도 깨끗하면
임대인이 체크할 때 좀 더 수월했었고,,

청소비 어차피 줘야 하는데,
내가 왜 청소를 하냐...라고 하셨던 분들의 경우
이사짐이 빠지고, 청소가 안된 상태에서
임대인이 체크할 때는 하자 발생이 더 많았습니다.

**** 이게 정답입니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인지상정"
사람은 다 같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깨끗한 상태에서 하자 체크를 하는 거랑,
더러운 상태에서 하자 체크하는 거랑...

어떤게 나을까요?

**** 저희가 하는 방법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렇게 해서 분쟁을 사전에 조율했고,
서로 합리적인 선에서 협의를 시도하고,

협의가 안되면,
그 다음 순서는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나름의 노하우가 생겼고,
그래서, 우선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전제하에 미리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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