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보는 심영과 어머니

친구와 수능얘기를 하다 갑자기 떠오른 생각들로 만들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수능에 대한 기억도 가물가물해지는데 어렴풋이 생각해도 좋은 기억은 없었던것 같습니다.짤막한 기억들로 막 만들다보니 내용은 또다시 개판에 산으로 가버렸습니다. 투표했던 섬네일은 가장 인기가 많던 3개를 그냥 합쳐버렸습니다. 수능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u r man음원사용을 허락해주신 sonnyc님께 감사드립니다.
[개판이라 이해를위해 만든 줄거리]
지난 수능으로인해 악몽을 꾸고 고통받는 10수 초장수생 심영, 맘을 달래기위해 휴식을 취하던중 자신의 맘도 모른채 구박을 하는 어머니가 야속하기만 하다.
말싸움으로 실랑이가 오가던중 맘이 상한 심영은 어머니와 수능으로 내기를 걸게되고 둘의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다. 하지만 이들의 대결은 서로가 방해만하며 시간이 흘러 수능일이 다가오게 된다.
수능 당일날 자신만만한 장수생 심영과 비장에 무기를 준비한 어머니가 수험장에 등장하고, 가방을 뒤지던 심영은 가방에서 폰을 발견하게되고 시험이 시작되기 전에 말하려 하지만 어머니의 시간끌기와 시선끌기 등의 방해로 뭔가 이상한 감독관에 의해 시험이 시작하게된다.
시험도중 벨소리가 울려 위기가 찾아오지만 뭔가 이상한 감독관과 관종의 어그로 덕에 안들키고 넘어가게된다. 진짜 감독관이 들어오며 이둘의 정체는 감독관인척하는 학생으로 밝혀졌는데 수능날마다 이짓을 하다 장수생이된 듀오였던것이다.
진짜 시험도중 2번째 벨소리가 울리며 위기가 찾아오는데 심영은 되도 않는 기지를 발휘해 사랑니가 아픈척 수험장에서 소리를 지른다.덕분에 수험장은 난장판이 난리가 났고 어머니가 화장실을 가려던중 넘어져 심영의 가방을 떨궈 폰이 가방과 분리되며 노래가 교실 전체로 울려 퍼지게된다.
몸안에 끓어오르던 어머니의 어릴적 꿈을 이루기위한 댄스DNA가 발동하며 그둘은 교실안에서 공연을 하게되고 비극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내용이 또다시 개판이된것을 인지한 제작자는 서둘러 심영을 폭팔시키고 마무리 지어서 베가스로부터 도망가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