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Beethoven Piano Sonata No.29 “Hammerklavier” 베토벤 함머클라비어 소나타
Автор: 피아니스트 함수연 Pianist Soo-Yeon Ham 钢琴家咸秀沇
Загружено: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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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피아노 리사이틀 1부 (2024.1.25)
L.v. Beethoven Piano Sonata No.29 in B flat Major, Op.106 “Hammerklavier”
I. Allegro
II. Scherzo: Assai vivace
III. Adagio sostenuto, Appassionato e con molto sentimento
IV. Largo- Allegro risoluto
베토벤의 피아노소나타 제 29번 B플랫 장조 작품번호 Op.106 함머클라비어 Hammerklavier 는 1817년 부터 1818년까지 베토벤이 18개월여에 걸쳐 작곡하였으며 연주자와 청중 모두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베토벤의 그가 평생 가지고있던 그의 신념 ( 이루기 어려운 것은 아름답고, 좋으며, 위대하기까지 하다) 에 대한믿음을 요구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소나타 Op. 106 은 절박한 상황에서 쓰였다. 이 곡을 작곡 할 당시 여러 건강상의문제들과 재정적 어려움, 조카인 칼과 관련한 법적 소송 등을 겪고 있었다. 이 당시베토벤은 빈 근교 Mödling 에서 머무르고있었으며 “빵을 벌기위해 작업하는 것은 힘든일이다. 현재의 처지에 맞서고자 작곡을 했다” 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곡의 제목 “함머클라비어”는 어떤 음악적 성격을 이야기 하는 것 은 아니며 당시 이탈리아어로 피아노를 뜻하는 “피아노 포르테” 라는 독일어로 번역한 것으로, 베토벤은 피아노 소나타 장르가 독일어를 통해 인쇄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그 당시 그의 Op.101 이후 소나타를 모두 지칭하는 말이었으나 현재에는 Op.106 만 이 제목으로 불리운다. 베토벤의 후원자인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었다.
제 1악장 알레그로
I. Allegro
낮은 음역의 B플랫 - D 3도의 웅장한 리듬의 화음으로 시작하며 이 3도 진행은 곡전체를 아우르며 형식과 멜로디로 전개하고 발전된다. 이 악장의 또 다른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B와 (B minor, Black key by L.v.Beethoven) Bb (the most luminous energy by Alfred Brendel) 조성간의 긴장감이며 제 2악장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웅장한 화음의 진행 후 잠깐의 침묵 후 제 1주제와 대비되는 서정적인 2주제로 흘러가며 발전부에는 푸가토와 3도에 의한 전조후 첫 주제가 다시 등장하며 포르티시모로 끝맺는다.
제 2악장 스케르초
II. Scherzo
1악장을 패러디 한 듯한 이 악장은 짧고 날카로운 크레센도와 디크레센도가 연속적으로 등장하며 밝고 경쾌하며 중간 트리오부분은 B flat minor 로 어두운 부분도 펼쳐진다. 이 작고 컴팩트한 악장은 공간적이며 포괄적인 다음 악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여 준다. 단 2도 (B - B flat)의 하강이 인상적으로서 후기 현악 4중주에서 이런한 기법이 자주 응용된다.
제 3악장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III. Adagio sostenuto
빌헬름 켐프가 “베토벤이 작곡한 가장 장대한 모놀로그” 라고 칭송한 이 아다지오 악장에는 베토벤의 심연의 고독과 삶에 대한 비애가 녹아있다.
“시리도록 고독”하고 “절망적인 아름다움”을 이 악장을 기원으로 후에 슈베르트 후기 소나타들의 2악장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이 악장은 낭만주의의시작이자 고전주의의 완성이라고 말 할 수있다.
가장 비통한 클라이막스는 마지막으로 첫 주제가 한번 더 제시된 후 ppp와 F-sharp major의 키로 영적으로는 해결되지 않지만 화성적으로는 해결되어 다음악장의 대 푸가의 창조의 길을 열어준다.
제4악장 라르고 - 알레그로 리솔루토
IV. Largo - Allegro risoluto
앞 악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은 듯한 라르고가 앞서 악장의 엔딩에서 제시된 F# 보다 반음 낮은 F로 제시되고 마치 푸가 전의 프렐류드 같은 분위기를 이어간다. 찰스로젠은 이 라르고를 “ 카운터 포인트 탄생의 순간, 푸가 창조의 순간” 이라 칭한 바 있다. 이어서 트릴과 함께 왼손에서 이 곡을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3도의 도약이 등장하며 3성의 푸가가 제시되며 앞의 악장과 극한 대조를 이룬다. 7개의 섹션으로이루어진 거대한 푸가이며 중간에 팔레스트리나 풍의 푸가안의 푸가인 D Major 에피소드는 또 하나의 대조되는 순간으로 그의 다른작품 “미사 솔렘니스”를 환기 시켜준다.
베토벤은 “아름다움” 으로 칭송받는 것을그에게 중요한 목표로 삼지 않았다. 그는 항상 무언가 더 깊고, “진실”에 가까운 것을 찾으려 노력했다. 베토벤은 마치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고통받던 프로메테우스 처럼 함머클라비어 소나타를 통해 고통속에서 모든 창조의 가능성을 탄생시켰다. 베토벤은 대위법적 형식안에서 트릴과 스트레토, 고양감을 불러일으키는 상승과 하강스케일및 반음계적 패시지, 단호한 옥타브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전혀 다른 세상을 향해 승화시켰으며 이것이 베토벤의 위대함이라 할 수 있다.
글 함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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