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와 필립 코틀러

피터 드러커는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도 뛰어났는데요. 과거에는 근로자들이 보수를 중요시하고 보수에 따라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터 드러커는 지식근로자들은 근로 보수에 따라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는데요. 심리적 욕구, 사회적 욕구, 조직, 사회 목표 등을 모두 합치시키는 것을 중요한 키로 여겼습니다. 지식근로자들은 대체로 부유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가치관과 심리적 욕구까지 조직 내에서 충족시킬 수 있어야 조직이 우수한 근로자들을 유지하고 조직도 발전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요. 조직에서 개인의 자기실현과 조직 성과를 모두 이뤄낼 수 있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합니다.

피터 드러커와 함께 세계적인 경영학자로 알려진 필립 코틀러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마케팅의 대가로 알려진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마케팅과 관련된 다양한 서적을 남겼습니다. 마케팅 원리와 마케팅 관리론이 그 예인데요. 그의 책은 전 세계에 있는 경영 대학원에서 마케팅 교과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케팅을 단순하게 판매하는 기술이나 방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었으나 그는 마케팅이 경영과학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켈로그 경영 대학원 석좌교수이기도 한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와 같은 저명 높은 저널에 130편 이상의 논문을 기고하기도 했는데요. 이외에도 여러 글로벌 기업에 마케팅 관련 컨설팅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