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동부시장... 생업 잃을까 '노심초사'
Автор: JTV뉴스
Загружено: 14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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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동부시장의 상인들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수십 년 전 화재가 나면서 재건축이
추진됐지만 결국 무산됐고,
시유지에 세운 가설 건축물의 사용 근거도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철제 패널로 지은 건물 안에
30여 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익산 동부시장은 원래
3백 미터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지만
1992년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익산시는 당시,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
방죽 터를 시장으로 내줬고,
상인들은 돈을 걷어 땅을 메우고,
가설 건축물을 세워 30년 가까이
생업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법에서 정한
전통시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온누리상품권조차 사용할 수 없고,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한 푼
받지 못했습니다.
[이영자/동부시장 상인 : 손님들이 (온누리 상품권을)주면, 안 받으면 안 받는다고 손님들은 불만이 많으시더라고. 그것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걸 안 해줘. 그러면 우리는 상품권을 받아도 불법이라는 거야.]
더 큰 문제는
상인들이 생업을 이어오던 이 시장에서
언제든 쫓겨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재건축을 통해 새 시장을 지을 때까지만
쓰도록 한 임시 가설 건축물인데,
20년 넘게 터덕거렸던 재건축 사업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
[조강진/익산시 상권활성화계장 :
시장 정비사업 추진 계획이 현재 실효가 된 현 상황에서는 앞으로 이 임시 시장에 대한 존치 근거가 현재로서는 그냥 사라졌다,
그런 상태라고...]
상인들은 익산시에 생계유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원/익산 동부시장 상인회장 :
땅을 저희한테 분양을 해가지고 저희가
관리를 하게끔 했으면 좋겠습니다.그래야 저희들도 안정적으로...]
하지만 가설 건축물을 철거하고,
새 시장을 지으려면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습니다.
영세 상인들이 최소한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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