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땅, 지리지에 담다’…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 KBS 2025.12.04.
Автор: KBS뉴스 대구경북
Загружено: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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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지리지를 주제로 한 특별전이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대동여지도 등 여러 지도와 지리지들이 어떤 기능을 했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데요,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상도지리지'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도 단위 지리지로 올해 편찬 600주년을 맞았습니다.
경상도지리지를 기초로 세종대왕의 명을 받아 제작된 '세종실록지리지', 문학과 지리 정보가 결합한 '신증동국여지승람'도 눈에 띕니다,
김정호의 지도는 널리 알려진 대동여지도뿐 아니라 동여도와 동여도지까지 전시됐습니다.
[김진실/관람객 : "다양한 형태의 지도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눈이 즐거웠던 전시였고, 특히 대구와 관련된 지리지 그리고 그 속에 관련된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국가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지리지라는 기록 양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리지는 행정정보이자 백성들의 생활 환경을 볼 수 있는 생활사 자료이기도 했습니다.
지리지와 관련 자료 197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이후 처음입니다.
[정대영/국립대구박물관 학예사 : "지리지가 단순하게 땅이나 사람만을 담지 않고 통계자료나 문학작품, 그리고 지도라든가 다양한 삶의 여러 가지 전반을 담고 있다는 걸 배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와 관련해 오는 18일에는 전문가의 연계 강연이 열리며,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3차례 마련됩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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