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의 AC밀란전 박지성을 피를로에게 붙인 이유

0607 챔스리그 8강

맨유와 AC밀란전에서 맨유는 밀란 홈에서 삼대영이라는 처절한 스코어로 밀란에 패배하며 챔스탈락하였다

당시 밀란은 전성기의 카카

그리고 키플레이어 피를로가 경기를 장악했고, 피를로의 패스가 밀란 공격의 시발점이었다

피를로의 경기운영에 완전히 당했던 퍼거슨은

리벤지전인 0910 챔스 16에서박지성에게 단 하나의 임무를 주었는데 그것은 피를로를 지우라는것이었다

공격포지션에 있으면서도 수비가 능한 박지성만이 할 수 있었던 임무

박지성은 피를로가 공을잡고 정면을 보지 못하게 철저히 그림자 수비를 하였고

피를로가 박지성에게 묶이면서 AC밀란은 무너졌다

박지성 롤로 승리한 맨유

이것이 퍼거슨이 에이씨밀란전에 박지성을 활용한 이유이다

이 임팩트는 맨유동료들이나 맨유팬들을 뇌리에 깊게 박히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