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힐링’ 중단…2천억 투자 물거품 위기
Автор: jjctvnews3 kbc
Загружено: 15 нояб.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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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했던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2천억 원을 들여 암 환자 전문시설과 항암 농식품 제조공장을 지으려 했던 아이쿱생협이 투자협약 이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관련 조례 제정 과정에서 구례군의 문제 제기로 인해 신뢰가 깨지면서 투자 철회로 이어졌다.
아이쿱생협과 구례군이 치유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구례군 산동면 50만 제곱미터 부지이다. 2,170억 원을 들여 암을 비롯, 만성질환자 전문시설과 항암 농식품 제조공장을 짓기로 했지만 현재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아이쿱생협이 지난 9월 구례군에 투자협약 이행 중단을 통보했기 때문인데, 클러스터를 뒷받침할 농산물 항암성분 인증 조례 제정 과정에서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아이쿱생협 측은 입장을 밝혔다.
아이쿱생협 구례대외협력담당 이봉화 씨는 "현재 군 집행부와 아이쿱생협이 2천억 이상 투자해야 하는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신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구례군이 항암 성분이 함유된 농산물을 인증해 주는 것이 골자인 항암 조례는 지난해 12월 발의됐지만 상위법 위반 소지를 이유로 구례군이 올해 1월 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구례군의회가 올해 4월 항암 조례를 다시 가결했지만 구례군은 항암 농산물이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다며 거듭 재의를 요구했다.
집행부의 잇따 재의 요구에 아이쿱생협은 구례군의 사업 추진 의사가 없다고 보고 투자를 철회했다.
2천억 원짜리 투자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지자 구례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례군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지만 아이쿱생협 측의 입장이 강경해 클러스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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