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일동 대형 싱크홀에 2명 사상…"서울시·구청에 전조 현상 민원" [굿모닝 MBN]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6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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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그제(24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이른바 싱크홀 사고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바닥이 쩍쩍 갈라지는 전조 현상이 벌어져 민원까지 넣었다고 주장했는데, 서울시는 계측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심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한 교차로입니다.
순식간에 도로가 무너져 내리면서 앞서 달리던 SUV 차량이 위로 튀어 오르고, 뒤따르던 오토바이는 추락합니다.
잠시 뒤 인근 도로와 인도가 또다시 무너지며 나무가 쓰러지고,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이 놀라 대피합니다.
지난 24일 저녁 6시 반쯤 지름 20미터, 깊이 20미터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40대 차량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인터뷰 : 사고 목격자
"우지직하면서 펑 소리가 나서 나는 아주 차가 으스러진 줄 알았어요. 나가 보니까 싱크홀이…."
▶ 스탠딩 : 심동욱 / 기자
"싱크홀에 추락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소방당국의 17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싱크홀이 발생하기 전 전조 현상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취재진과 만난 사고 인근 주유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바닥 균열 등이 발생했고, 지하 탱크에도 영향이 미칠 것 같아 지난 6일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충희 / 주유소 관계자
"주유소 바닥이 갈라지고, 주유소에 있는 기둥 구조물이 떨어지고 그랬으니까요. 2월 들어오면서 본격적으로 해서 3월에 완전 확 벌어진 거죠."
서울시는 두 차례 현장을 방문해 확인했지만 지반 침하는 발견되지 않았고, 주유소 내에 계측기 2개소를 추가 설치해 주기적으로 검측했지만 이상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싱크홀이 또다시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학교 4곳은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최준혁 / 한영중 1학년
"선생님이 '다 조심해 얘들아' 이러셔서…만약에 제가 길을 걷는데 싱크홀이 생기면, 빠지면 못 나오는 거니까…."
서울시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경찰도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MBN뉴스 심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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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문진웅·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 래 픽 : 송지수
화면출처 : 유튜브 @김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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