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본경주]진평왕릉 4K UHD
Автор: 하늘에서 본 부산_안태희_Busan from the Sky
Загружено: 26 окт.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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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제26대 진평왕의 능이다. 밑 둘레 약 10m, 높이 약 7m의 원형 토분으로 장식 없이 소박한 모습이다. 겉모습은 소박하지만, 유홍준 교수는 진평왕릉을 두고 ‘꼭 보아야 할 경주의 보물 세 가지 중 하나’라고 평했다.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그는 진평왕릉을 이렇게 표현했다.
'왕릉으로서의 위용을 잃지 않으면서도 소담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고분은 진평왕릉 뿐이다.'라고. 다른 왕릉이 무인상, 문인상, 돌사자, 호석과 돌난간, 능을 감싸는 도래솔 등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다면, 진평왕릉은 대신 아담한 숲을 갖고 있다.
진평왕릉은 경주 낭산 서쪽 산자락이 시작되는 보문동 평지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은 논밭이며 들목에는 큰 고목이 능을 지키는 군대의 사열처럼 늠름하게 늘어서 있으나, 정작 그 끝에 있는 왕릉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 장식이 없음에도 왕릉은 결코 초라하지 않으며 오히려 온화하고도 굳센 진평왕릉의 인품을 짐작하게 한다. 이곳에서 멀리 보이는 낭산 자락에 그의 큰딸인 선덕여왕의 능이 있다.
흙으로 쌓아올린 원형 봉분에는 커다란 자연석 하나가 박혀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나마도 겉으로 드러난 호쾌한 모습이 아니고 흙 속에 묻혀 슬쩍 얼굴만 내밀고 있다. 전국 어디를 가나 눈에 띄는 문화재 주변에 둘러진 철제 울타리가 없어 더 보기 좋다. 사적 제180호로 지정돼 있다.
진평왕(579~632년)은 53년간 왕위에 있었으므로, 시조 박혁거세 이후 신라에서는 가장 오래 왕위에 있었던 임금이다. 그러한 왕의 위엄으로 생색을 낸다면 더 크고 호화스러울 수도 있으련만 진평왕릉은 참으로 소박하다. 그러나 그 소박함 속에는 화려함과 거대함으로 가릴 수 없는 왕의 위엄이 깃들여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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