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 예산 5조5천억 규모…쓰임새는
Автор: ch B tv 부산
Загружено: 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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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교육청이 5조 5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확정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확대를 비롯해 교육복지와 학력 신장, 디지털 교육까지 2026년 부산교육 예산의 주요 방향을 살펴봅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부산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과한 내년도 부산시교육청 예산 규모는 5조 5천억 원으로, 올해보다 3.7% 늘었습니다.
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까지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과 교육 전반의 혁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교육복지 강화와 기초학력 보장, 학습격차 해소에 예산을 집중합니다.
이어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넓히고, 해양교육과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으로 부산형 미래교육을 추진합니다.
사립유치원 전면 무상교육 확대를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높입니다.
중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과 건강 취약 학생 치료비 지원도 함께 추진합니다.
초·중등 학력신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윈터스쿨과 수학·과학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격차 해소에 나섭니다.
지역 특화 해양교육 활성화도 추진합니다.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린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부산의 해양과 미래교과서' 개발에 나섭니다.
교육디지털원패스와 AI를 도입해 학생의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원의 행정 업무 부담도 줄여 나갑니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운영비를 전년 대비 8.27% 인상하는 등,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예산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영상취재: 김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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