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A컵 결승 성남FC 우승 스쿼드

1. 성남 FC의 선발 스쿼드 및 경기 내용
2014년 FA컵 결승전은 성남 FC와 FC 서울 간의 단판 승부로, 2014년 11월 2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성남 FC는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선발 스쿼드
🧤골키퍼 (GK): 박준혁 - 안정적인 선방으로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함.
🧱수비수 (DF): 박진포, 윤영선, 임채민, 곽해성
🪖미드필더 (MF): 김태환, 김동희, 이요한, 정선호, 제파로프
⚽공격수 (FW): 김동섭

⏱️경기 내용
9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전반과 후반에서도 양 팀은 체력 소진 속에 치열하게 맞섰으나,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승부차기: 연장 후반 서울은 승부차기에 대비하여 키퍼를 교체하였으나, 성남은 전상욱 키퍼를 투입하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것이 신의한수가 되어 박준혁 선수가 오스마르, 몰리나의 승부차기를 막아내 4-2 FA컵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2. 2014년 성남 FC
•리그 성적: 2014 K리그 클래식에서 성남 FC는 12팀 중 9위를 기록했습니다. 승점 40점(7승 13무 13패)으로 중위권에 머물렀으며, 득점력 부족(총 27골)과 불안정한 경기 운영이 약점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과거 일화 천마 시절의 강력한 모습과 대비되는 성적이었습니다.

•구단 상황: 성남 FC는 2013년 말 성남시의 시민구단 전환 이후 첫 풀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과거 천안 일화 천마에서 성남 일화로, 다시 시민구단으로 전환하며 재정적, 행정적 불안정함을 겪었습니다. 2014년은 시민구단 체제 안착을 위한 과도기였으며, 예산 감소와 선수단 재정비로 전력이 약화된 시기로 평가됩니다.

•감독과 전술: 박종환 감독이 시즌 초반 지휘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이영진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 후 김학범 감독이 부임했습니다. 김학범은 실리적인 수비 중심 전술을 통해 팀을 안정화시키며 FA컵 우승으로 반전을 이끌어냈습니다.

•FA컵 우승의 의미: 리그에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FA컵 우승은 성남 FC에 큰 동기부여와 팬들의 지지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FC 서울을 상대로 승리하며 라이벌전 승리와 트로피를 동시에 거머쥔 점은 구단의 자부심을 회복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