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처럼 사라진 추노

(간단설명)

追奴(추노) – ‘도망간 노비를 쫓는다’
조선 후기, 신분제의 모순이 극에 달한 시대.
양반의 횡포, 백성의 고통, 사랑과 복수, 그리고
뒤틀린 정의가 엉켜 있는 그 시절에,
도망친 노비를 쫓는 사람들조차 자유롭지
못했다는 슬픈 현실.추노꾼도, 도망자도 모두
체제의 피해자였던 시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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