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NEWS) '이자만 수십억' 산재병원 부지 논란
Автор: 존티비JONTV
Загружено: 1 дек. 2021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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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화강변에 들어서는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
매매 계약을 두고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울산시와 울주군이 부지 대금과 별개로
LH에 지급해야 하는 이자만 수십억원에 달하는데
LH만 폭리를 취하는 부당한 계약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기자]
문화재 발굴 조사가 한창인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입니다.
3만 3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부지 매매 계약을 놓고
최근 불공정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의 매매 대금은 572억 9천여만 원.
이 중 250억 원은 울주군이, 나머지는 울산시가 부담하는데
지난달 50억 원을 계약금으로 납부했습니다.
문제는 내년 4월부터 5년간 중도금과 잔금을 분할 납부하는 데
지급해야 할 이자만 33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가 지나친 폭리를 취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계약 조항 자체도 LH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정우식 울주군의원 / 국민의힘
"어떻게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계약과 동시에 이자가 발생하는 건
처음 봅니다. 이거는 부당한 거래다. 뒤에 특약사항을 보면
전부 우리가 불리한 조건입니다. 일반이 말하는 갑질계약입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분할 납부 시 이자를 내는 건
전국에 있는 LH 모든 부지가 동일하다며
다만 원하면 일시 납부로 전환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울산시 관계자
"최초에 전체적인 납부도 이야기 됐는데 금액이 크다 보니까
울주군도 분할 납부하는 걸로 그렇게 방향을 잡았고,
이자가 납부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만약에 전체 납부한다고 하시면..."
이와 함께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의 조성 원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스탠드업] LH는 이곳 부지를 제곱미터당 50만 원 선에
사들였는데 조성원가는 이보다 3배 이상 높게 책정했습니다.
실제로 LH가 추진했던
우정혁신도시의 조성원가는 제곱미터당 87만 원,
송정지구는 93만 원 수준이었던 반면,
산재전문 공공병원 부지 조성 원가는
이보다 2배가량 많은 173만 원 선입니다.
문제는 정확한 조성원가는 내년 하반기에 확정되는데
이럴 경우 조성원가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조성원가가 높아지면 매매대금은 물론
이자 부담도 더 커지게 되는데
이미 부지 매입가는 1년 전보다
100억 원 가까이 오른 상황입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천25년 하반기에 준공되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비싼 부지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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