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드는 천정배, 버티는 문재인...위기의 야권 / YTN

[앵커]
문재인 대표 체제로는 총선을 이길 수 없다. 호남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경쟁할 대체 세력을 만들겠다, 지금 야권이 들끓고 있습니다. 그동안 총선 2012년 총선, 대선 이후에 늘 위기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마는 제가 느끼기에는 이번 위기국면이 제일 심각한 것 같습니다.

분석을 하고 전망해 보겠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정배 의원이 어쨌건 지금 태풍의 눈, 중심이 됐습니다. 천정배 의원, 어떤 인물인지 다시 한 번 소개해 주실까요?

[인터뷰]
호남이 낳은 3대 천재 중 1명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워낙 호남 출신 중 가장 머리가 좋고 여러 가지 옛날에 민변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인권변호사 활동을 했고요. 그러니까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서 정계 입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15대 국회 때부터 들어와서 안산에서 4선을 했었죠. 그러다가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경선에 출마를 했는데 거기에서 떨어지는 바람에요. 그래서 지금 그때부터 의원직을 사퇴를 해서 그다음에 송파로 갔다가 이번에 다시 광산으로 갔다가 거기에서 공천을 못받고 이번에 무소속으로 일단 당선이 됐습니다.

[앵커]
지난 총선 때 그러니까 서울 송파에서 떨어졌고요.

[인터뷰]
워낙 정치적 행보로 보면 남들보다 한 템포 빠르세요. 그러니까 모든 정치적 행보를 보면 옛날 노 전 대통령 경선에 나설 때도 그때만 해도 사실은 아무도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그런데 가장 먼저 노무현 지지선언을 했습니다.

[앵커]
그랬었나요?

[인터뷰]
그리고 또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법무부 장관을 했거든요. 그런데 당으로 돌아와서 갑자기 FTA 단식농성을 했어요. 그리고 장관 출신이. 그리고 또 국가보안법 폐지라든지 이런 거에 앞서면서 결정적으로 FTA문제 때문에 친노들과 결국 사이가 척지는 그런 관계입니다.

[앵커]
저도 호남 3대 천재니, 목포 3대 천재니 많이 들어봤는데 목포 3대 천재는 누구누구입니까, 나머지 분은요?

[인터뷰]
대법관하신 분이 계세요. 제가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몇 분 계십니다.

[앵커]
어떤 분들은 호남 3대 천재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으시는 분도 있고요.

[인터뷰]
천재로서는 아니고 천재로서는 주로 법조인 출신들 그런 사람들이 있죠.

[앵커]
버전이 다 다르죠. 천정배 의원이 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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