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튼튼한 국방] 육군 7포병여단 포탄사격 훈련, 미 강철포병대대 참관

[국방뉴스] 2023.02.20
[2023 튼튼한 국방] 육군 7포병여단 포탄사격 훈련, 미 강철포병대대 참관

육군 7포병여단 번개대대가 K9A1자주포 포탄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미2사단 강철포병대대는 K9자주포의 성능과 장병들의 운용능력을 확인했습니다.
이태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기도 연천군의 포병사격 훈련장

사격명령에 맞춰 K9A1자주포 6문이 일제히 포탄을 발사합니다.
수 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에 포탄이 정확히 명중하며 폭발이 일어납니다.
지난 16일 육군 7포병여단은 경기도 연천군에서 포탄 사격 훈련을 했습니다.

K9A1자주포가 진지를 점령하고 무인항공기와 표적탐지레이다 등 탐지장비로 적의 위치와 규모를 파악해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자주포의 탄약이 떨어진 상황이 주어지자 K10 탄약운반장갑차로 탄약을 재보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훈련에는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강철포병대대가 사격 전 과정을 참관하며 K9A1 자주포의 성능과 번개대대 장병들의 운용능력을 확인했습니다.

강철포병대대장 러셀 커밍스 중령은 ‘K9A1자주포가 최고의 무기체계이고 번개대대는 한국을 수호하는 특출나고 모범적인 장병의 예시’라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어떠한 세력들도,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연합부대의 총력적인 전투력을 맞이할 것이라며 대비태세 확립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K9A1자주포 36문이 투입돼 번개대대와 태풍대대가 다른 장소에서 같은 표적을 향해 사격을 실시했으며 장병들의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화력대응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탐지자산과 연계한 7포병여단의 포탄사격 훈련,
K9A1자주포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하게 명중시켰습니다.
국방뉴스 이태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