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육상기록공인인증제'…꿈나무 발굴

"제 자리에, 차려, 땅!"

출발 신호와 함께 안간힘을 다해 달립니다.

학교 운동장이 아닌 육상 트랙에서 처음 달려본

학생들에게 기록이 담긴 인증서와 메달도 전달됩니다.

[현서영 / 천안신용초 5학년]

"발판을 밟고 트랙에서 뛴 것도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함아현 / 천안신용초 5학년]

"(기록을) 정확히 로봇으로 재는 것 같고, 기록인증서도 정확히 주시니까 매달 해보면 재밌고 기록도 새록새록 재볼 것 같아요."

천안교육지원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육상기록공인인증제입니다.

충남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전자총과 판독장비 등을 지원받아 1000분의 1초까지 정확한 기록을 측정합니다.

육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육상 꿈나무 발굴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병도 /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이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이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는 육상 종목에 대한 관심도도 높이고 육상 종목에 대한 특별한 재주가 있는 학생도 발굴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교육청은 학교와 학생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시범사업인 공인인증제의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영상취재 : 문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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