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신경 쓰이는 전등 잔광 현상 윈인과 해결 방법 바로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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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려고 불을 끄고 누웠는데 불이 계속 켜져 있는 것 같은 거예요. 막 밝은 건 아닌데 살짝 불이 들어와 있는 느낌? 이거 왜 이런거예요?
아~ 너희 집 LED 조명 써?
네 어떻게 아셨어요?
불 꺼도 계속 희미하게 불이 들어와있고?
아니 이게 진짜 은근히 신경 쓰여요.

쉽게 설명하자면 형광등하고 LED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어.
형광등은 전기가 100이 공급 됐을 때 형광등이 켜지는 것이고
LED는 반도체 칩으로 되어 있어서 전기 공급이 100이 아니라,
예를 들어 미세 전류인 1만 공급이 돼도 LED 기판의 반도체가 발광을 하게 되어 있어.
우리가 흔히 겪는 현상으로 스위치를 껐는데
LED의 경우에는 미세한 불빛이 보일 수가 있는 것이지.
이러한 현상을 잔광 현상이라고 해.
음~ 그렇구나

근데 그래서 이거 어떻게 고쳐요? 저 혼자서 고칠 수 있어요?
고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콘덴서, 두 번째는 차단기에서 상을 바꾸는 법, 세 번째는 절연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보통 첫 번째 콘덴서를 설치함으로써 대부분의 잔광현상을 잡을 수가 있어.
오~ 콘덴서 그게 뭐예요?

이게 콘덴서라는 거야.
짜자잔~ 이게 조명의 내부인데, 내부를 본 적이 없겠지?
우선 콘덴서 설치 방법에 대해 설명할게.
요 부분에 보면 이게 전원 단자라는건데, 이 부분에 천장에서 내려온 전선 하나 하나 두개가 꽂혀 있어. 이 부분에 똑같이 콘덴서를 서로 하나 하나씩 꽂아주면 스위치를 키거나 끄고 했을 때, 스위치가 꺼졌을 때 미세전류가 흐를 때, 이 콘덴서라는 게 미세 전류를 다 저장시키는 거야. 그래서 아까처럼 잔광현상이 나타났는데 지금은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이 콘덴서라는게 미세 전류를 잡아먹고 있지.

두번째 방법은 차단기에서 상을 바꾸는 방법이야.
여기 보면 차단기가 있는데, 가정에서 보면 신발장 뒤에 이런 차단기가 여러개 있는 분전함이라는 게 있어. 그쪽에 차단기 하나를 보면 조명에 연결된 차단기가 있는데 거기서 이 차단기의 상, 빨간색이 핫상, 전기가 흐르는 상. 그 다음 보통 흰 색을 많이 쓰는데 흰 색은 전기가 흐르지 않는 상. 이렇게 연결이 되어 있어야지 기본적으로 (전기를) 받는 방법인데, 간혹가다 이걸 바꿔서 연결하는 경우가 있어. 그래서 빨간색이 전기를 끊어주는 스위치에 들어가야 되는데 이게 조명 쪽으로 바로 들어가니까 스위치를 꺼도 미세 전류가 계속 흐르는 거야. 그래서 잔광 현상이 나타나는 거지.
차단기라고 하면 약간 두꺼비집 같은 거예요?
그렇지~! 옛날에는 두꺼비집이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분전반 이런 식으로 얘기를 많이 해.

세번째 방법은 절연을 하는 방법이야.
이 조명을 고정시키는 후렌치가 있어. 어떠한 이유에 의해 외부에서 미세 전류가 흘러서 이 후렌치를 통해서 조명까지 미세 전류가 흐르는 거지. 그럴 때는 이 후렌치에 전기 테이프를 다 감고 조명과 결합을 시켰을 때 조명하고 후렌치 사이에 이 접점을 절연시켜주는 방법이야. 그래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기를 차단함으로써 LED 발광 현상을 막을 수가 있지.

이 경우는 콘덴서, 차단기에서 상을 바꿨을 경우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그럴 때 쓰는 마지막 최후의 방법인데 이런 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면 돼. 하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일어날 수 있으니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이해는 다 됐는데 혼자서는 못 고칠 것 같은데..?
어휴, 너네 집 어디야! 내가 가서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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