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서학개미', 작년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 역대 최대
Автор: Mail News
Загружено: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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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학개미’의 급증으로 외화증권 보관·결제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학개미’란 외국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뜻한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722억 2000만 달러, 결제금액은 3233억 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두 수치 모두 역대 최대치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의 경우, 2019년 말(436억 2000만 달러)과 비교해 65.6% 증가했다. 특히 이중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지난해말 470억 7000만 달러로, 전년(144억 5000만 달러) 대비 무려 225.7%나 늘었다. 반면 외화채권은 251억 4000 달러로, 전년(291억 6000만 달러)보다 13.8% 줄었다. 해외시장별로 볼 때 미국이 전체 보관금액의 52.1%로, 그 비중이 가장 컸다. 그리고 상위 5곳(미국 유로시장 홍콩 중국 일본)이 전체 보관금액의 97.6%를 차지했다. 외화증권 결제금액 또한 전년(1712억 2000만 달러)보다 88.9%나 늘었다. 이중 외화주식은 1983억 2000만 달러로 2019년(409억 8000만 달러) 대비 383.9% 증가했다. 반면 외화채권은 1250억 7000만 달러로 2019년(1302억 3000만 달러) 대비 4.0% 감소했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 역시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61.0%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상위 5곳이 전체 결제금액의 99.9%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종목은 테슬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이 미국 시장 기술주였다. 1위 종목인 테슬라(미국)의 연간 결제금액은 232억 9000만 달러로 2019년(4억 8000만 달러)에 비해 470배 증가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위 수치가 개인과 기관의 거래를 합쳐 나타낸 것이기에 서학개미의 비중이 얼마나 차지하는지 정확히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1년새 보관·결제금액이 크게 증가한 것에는 분명 서학개미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종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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