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러시아, 대통령 푸틴 러-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폭탄구걸, 미국 폭탄 지원하면 어떤결과오나

러시아 방문을 계획 중인 북한, 김정은이 무기를 지원하고 푸틴에게 신무기 기술을 얻어내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연이어 나온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이 그동안 이미 러시아의 신기술을 뒤에서 빼내온 것은 물론이고 러시아 무기와 쏙 빼닮은 미사일 전차,위성을 생산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초 러시아 위성 개발업체인 스푸트닉스(민간업체)의 내부망을 해캥해 초소형 위성체 관련 기술등을 빼낸 것이 확인됬고요 러시아 최대전차 생산없체인 ‘우랄바곤자보드;와 ’러시아판 패트리엇‘으로 알려진 S300등 지대공 요격미사일개발사인 ’알마즈 안테이‘도 해킹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이달 중순 정상회담을 열고 대규모 무기거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북한이 뒤로는 러시아의 기술을 탈취해왔다는 것이죠.
북한이 올해에만 두차례 정찰위성이 탑재된 우주 발사체를 발사하는 등 우주 기술에 진전을 본 것도 이같은 해킹이 한몫했을 것으로 사이버 보안업체’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서는 이런 사실을 모를 리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주목을 끄는 사실은 러시아가 왜 김정은을 만나려고 하는 것일까요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에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용병들의 무장반란 등으로 깊은 수렁에 빠진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절박한 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요. 형제국인 우크라이나를 통째로 먹겠다고 밀어붙이다가 수렁에 깊이 빠진 발을 빼지못해 허우적거리고 있는 러시아, 이젠 무기제조를 배워간 북한에 찾아가서 무기 좀 달라고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해 버렸으니 러시아의 오랜 고난의 길을 보게됩니다.

전쟁전에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은 사상 최고에 이른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으로부터 1년 반이 지난 현재 푸틴은 국제적으로 비웃음거리로 전락했고, 총체적 수렁에 빠진 러시아는 사면초가에 놓였습니다. 다만 러시아가 아직도 세계 2위의 핵무기 보유국이란 점을 제외하면 사실상 종이호랑이에 불과했다는 진실이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러시아는 탱크 포탄을 비롯해 많은 무기를 잃었지요, 재래식 무기마저 거의 다 떨어져 가고 있다는 증겁니다.

얼마전 북한 '전승절' 70주년을 계기로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을 북한에 파견해서 김정은과 군사협력 강화에 합의한 것이나, 다음주 북한 김정은이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한 것, 이것은 푸틴 대통령의 약화한 위상을 반영해주고 있지요. 국제사회가 뭐라하든 비난과 제재를 아랑곳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포탄과 무기 등을 러시아에 지원할 만한 우방이 북한 외엔 없게 됐다는 얘깁니다.

미 육군 예비역 중장인 마크 허틀링은 현지 시각으로 4일 CNN 방송에서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의 만남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왕따 국가'(pariah state)들의 자포자기한 두 지도자가 모이는 것"이라면서 "이건 푸틴이 도움을 얻어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제이크 셜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방북 이후 북한과 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가 급속히 진전 됏다고 보고 있는 겁니다. 네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한 만큼 북한에 대한 혹독한 서방의 제제와 압박을 경고하고 했습니다.

토니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년만에 우크라이나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반격 및 장기적 억지력 지원 의사를 밝혔다.

토니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반격 성공만이 아니라 미래에 이번과 재발 방지를 위해 강력한 방위·억지력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것을 갖췄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말은 다시말해 서방세계가 나서서 이런 참혹한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장기적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갖추겠다는 포석을 내포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네 다음은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레즈니코우 이야긴데요,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를 의식해서 부패에 아주 민감해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에 국방장관을 교체하는 강수까지 두었습니다. 이유는 올해 초 국방부가 식량을 부풀려진 가격에 구매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 압박을 받아 왔었지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3일 연설을 통해 22개월간 재임한 레즈니코우의 후임으로 국방장관으로 우메로우를 지명했다. 특이한 면이 있다면, 우메로우는 41세로서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에 거주한 소수 민족인 타타르 족 출신이란는 점이지요.

네 다음은 와그너 용병그룹에 대한 얘긴데요,
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는 와그너그룹을 테러단체로 지정해 그들의 영국 내 자산에 대해 압류를 허용토록 하는 초안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초안이 통과되면 테러관련 법률에 따라 바그너그룹은 테러조직으로 분류되며, 이들의 자산이 압류될 뿐만 아니라 와그너그룹을 지지하가니, 지원하는 행위는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는 불법행위로 간주됩니다.

현재까지 영국이 테러단체로 지정한 조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와 아프리카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 등이 있다. 와그너그룹은 특히 유럽 전역에 다양한 형태의 자산을 갖고 있는데요, 프리고진 사망한 이후 러시아 당국이 와그너이름으로 되어있는 자산에 대한 처분에 나서기 시작하자 서둘러 이를 압류하기 위해 이번 테러단체 지정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BBC는 밝혔습니다.

이 와그너그룹은 지도부 공백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도 향후 미래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다른 러시아 용병기업인 레두트(Redut)가 와그너 그룹 용병들을 대상으로 대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러시아 정부가 해당 조직을 모두 러시아 국방부에 편입시키려고 대원들의 서명을 강요하고 있는데, 돈받고 용병했던 사병들이 뜻대로 될지 여부는 간단치 않을 것으로 판단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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