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뉴스G]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멈춰주세요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18 июл.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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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살인 ‘벤저민 볼’은 지난 겨울, 한 아웃도어 매장에 있는 카페에 들렀는데요,
레모네이드를 마시기 위해 종이 빨대를 찾았지만, 카페에 플라스틱 빨대만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소 바다 거북이와 해양 생태계에 관심이 많던 벤저민은 회사 대표에게 편지를 보냈죠.
벤저민 볼 / 7세
“제가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바다 거북이의 친구예요. 제 친구들을 보호하고 싶어서 편지를 써요. 매년 1억이 넘는 해양 동물이 플라스틱으로 목숨을 잃어요. 바다 거북이는 저와 생태계에 중요해요. 가능하다면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종이 빨대를 사용해주세요.”
회사 대표인 스미스씨는 편지를 받은 다음날 바로 답을 보냈습니다.
스티브 스미스 / L.L.빈 대표
“편지를 읽고 미소를 지었어요. 해양 생명체의 보호를 위해 벤저민은 자기 생각을 분명히 얘기했고, 논리 정연하고 예의 바르게 열정을 담아 쓴 글은 제게 감동을 줬어요. 그로부터 몇 주 뒤 회사의 모든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에 100% 생분해되는 빨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벤저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변화의 시작을 가져온 거죠.
최근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논의됐는데요,
세계 주요 정상들은 플라스틱의 해양배출을 2050년까지 제로(0)로 만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경고는 수없이 많습니다.
영국의 비영리 기구인 ‘엘렌 맥아더 재단’은 2050년이면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이 물고기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미국의 한 연구는 인류가 1950년대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양이 83억 톤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요,
2015년에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 가운데 79%가 매립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졌고, 12%는 소각됐습니다.
단, 9%만이 재활용됐죠.
현 추세대로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난다면 2050년까지 무려 120억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갇힌 지구를 살리려면 인류의 자정 노력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지구 환경과 인류에게 재앙이 되는 플라스틱, 더 늦기 전에 플라스틱 줄이는 행동에 동참하는 건 어떨까요?
벤저민 볼 / 7세
“자연은 아름다운 창조물이에요. 우리가 존중하고 지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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