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 한국사 287회] 조광조의 개혁은 무엇을 바꾸어 놓았나? feat 예쁜여자를 봐야하는 이유
Автор: 팩스토리facstory
Загружено: 22 нояб. 2023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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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권력의 핵심 3대장이 연이어 죽었다.
우연이라 하기엔 기가막힌 일이었다. 어쨌든 중종은 땅에 떨어진 왕권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일찍 오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제 갓 문과급제하여 명단에 먹물도 마르지 않았던 쌩신입 대간(정6품) 조광조가 아뢰었다.
"전하~! 언로가 통하고 막히는 것은 나라의 가장 중요한 일이옵니다. 근자에 박상, 김정 등이 구언에 따라 진언하였는데 그 말이 지나친 듯하면 쓰지 않으면 그만이거니와 어찌하여 다시 죄를 줍니까?
대간이 그것을 그르다 하여 죄주기를 청하여 잡아오기까지 하였습니다.
무릇 대간 된 자는 언로를 잘 열어 놓아야 그 직분을 다해 낸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의 대간은 스스로의 직분을 잃고 언로를 막히게 하였습니다. 신이 어찌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겠나이까?
신 감히 청하옵건대 사헌부, 사간원 양사를 파직해 언로를 여시옵소서!"
이제 갓 입사한 신입사원 하나가 자신의 상관 전원을 잘라달라는 소리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조광조는 뭘 믿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중종에게는 대군시절 아내 신씨가 있었다. 그녀는 매우 현명한 여인이었다.
반정이 일어나던 그날 군사들이 연산군의 이복동생 진성대군(중종)의 집을 에워싸자 진성대군은 자신을 죽이려고 온 병사라 생각하고 자결하려 하였다. 그러나 아내 신씨는 군사의 말머리가 이궁이 아닌 궁궐을 향해 있으므로 이는 죽이려 온 것이 아닌 호위의 뜻이라며 남편을 말렸고 과연 그녀의 말대로였다.
이때 그녀의 만류가 없었다면 진성대군은 중종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진성대군은 임금이 되었지만 신씨는 중전이 되지 못하고 사저로 쫓겨났다.
이유는 신수근의 딸이었기 때문이다. 워낙 총명했던 여인이었기에 여기까지도 예상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그녀는 남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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