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ZF-R3 태백 스피드웨이 TTF T3 챌린지 레이스 GP모터스 김동민 선수

8월 28일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태백트랙페스티벌(TTF) T3 챌린지 클래스 창원GP모터스 소속의 김동민 선수 결승 레이스 영상입니다.

김동민 선수는 2020년 중순부터 서킷에 입문하여 매 년 2-3회 트랙데이 참가만으로도 큰 기복 없이 지금의 큰 성장을 보여주는 라이더 입니다.

레이스는 2021년에 입문하였고 입문 후 얼마 되지 않아 1번 코너에서 발생한 사고로 쇄골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었지만 시즌 오프 기간 동안 회복 후 올 시즌 멋지게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그간 보여주었던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은 레이스에서도 변함없으며 특히나 평소 전매특허인 평정심을 잃지 않는 침착한 주행으로 이번 4라운드에선 T3 챌린지 3등 입상! 올 해 벌써 두 번째 입상의 쾌거를 누리고 있네요.

다만 이번 레이스는 비슷한 페이스로 함께 달리는 NINJA400 라이더들과 경합에 많은 고생을 한 레이스가 아닐까 싶네요. 가속 구간이 긴 태백 스피드웨이의 코스 특성 상 NINJA400을 추월 한다 해도 출력 차이의 특성 상 그 순위를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려웠고 이 때문에 평소보다 빠른 체력 소모로 당초 예상보다 조금 아쉬운 결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4라운드 예선 베스트 랩은 1:07.410으로 3번 그리드, 결승 베스트 랩은 1:08.279 입니다.

다음 레이스는 좀 더 빠른 페이스로 현재 비슷한 수준의 NINJA400 머신들의 트래픽을 벗어나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차량 셋업 변경과 라이더 역시 체력 부분에 집중하여 준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