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천혜 요새'? "이상기후 재난은 못 피합니다" ft. 정수종 교수
Автор: SBS 경제탈곡기
Загружено: 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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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종 교수 #산불 #의성산불 #산청산불
자연재해의 측면에서 봤을 때도 좀 보호받는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서울은 그 지형상. 근데 그런 것도 이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가요?
그렇죠. 왜냐하면 조선시대에서는 그런 게 충분히 성립된 얘기인데 지금은 인공열이라고 하는 인간이 만들어낸 인위적인 그런 건물, 도로, 자동차 이런 데서 나오는 인공열이 너무 많아서 사실은 우리가 6.25 전쟁 이후로 서울에서 기온이 1.5도 올라갔는데 0.78도 정도는 인공열이 만든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굉장히 그런 인공열에 영향이 큰 지역이죠. 서울 같은 메가시티들은. 그러면 사실 똑같은 한반도 전체의 온도가 올라가는 패턴에서 인공열이 가해지면 오히려 거기는 훨씬 더 폭염이 강해질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피해가 커질 수 있죠. 수해도 이제 주로 똑같은 비가 내렸을 때 만약에 서울 옆에 있는 양평이면 얘네가 이 땅에 흡수를 해서 넘친다기보다는 이제 땅이 흡수를 하거나 하천으로 흘러내려갈 텐데 서울 같은 거는 이제 인공 피복이기 때문에 다 물이 못 들어가고 계속 고여 있잖아요. 넘치는 거죠. 그럼 이제 피해를 유발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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