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비상식 이재명과의 싸움"…李 "선의의 경쟁 했으면" / 연합뉴스 (Yonhapnews)

尹 "비상식 이재명과의 싸움"…李 "선의의 경쟁 했으면"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됨에 따라, 결전의 날인 내년 3월 9일까지 125일간 펼쳐질 20대 대선의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이날 오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그는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라며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에서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를 찾았는데요.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대화 행사를 한 후 기자들로부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출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은 후보로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가 정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민의 삶을 낫게 하고 국가를 더 희망적으로 만들지 선의의 경쟁, 잘하기 경쟁을 했으면 좋겠다"는 원론적인 발언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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