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유럽 공동 화성탐사선 발사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5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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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유럽 공동 화성탐사선 발사
[앵커]
러시아와 유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 탐사 임무를 수행할 우주 탐사선이 현지시간으로 14일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탐사선은 약 7개월 동안의 우주비행 뒤 올해 10월 중순쯤부터 화성의 생명체 존재를 탐사하는 임무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입니다.
[기자]
러시아가 임대해 쓰고 있는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대형 우주발사체 '프로톤-M'이 불꽃을 내뿜으며 솟구칩니다.
로켓에는 러시아와 유럽 우주당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성 생명체 탐사 임무 '엑소마스'(ЕxoМars)를 수행할 탐사선이 실렸습니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지구 저궤도 진입까지의 과정이 모두 순조롭게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탐사선은 약 7개월 동안의 우주비행 뒤 올해 10월 중순쯤 화성 대기권에 진입해 임무 수행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탐사선에는 화성 궤도를 돌며 대기 가스 분석 임무를 수행할 궤도선 '트레이스 가스 오르비터'(TGO)와 화성 표면 착륙 시험을 할 착륙선 '스키아파렐리'(Schiaparelli)가 실려 있습니다.
궤도선은 화성 궤도를 돌며 대기권 가스 혼합체를 분석해 메탄가스를 찾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메탄은 대부분 유기체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메탄의 존재는 화성에 생명체가 살고 있거나 과거에 살았던 흔적을 보여주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19세기 이탈리아 천문학자 조반니 스키아파렐리의 이름을 딴 착륙선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표면 착륙을 시도해 2018년으로 예정된 제2차 화성 착륙 탐사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점검합니다.
러시아와 유럽 우주당국은 이번 탐사에 뒤이은 2018년 탐사에서 화성 토양을 2m 깊이까지 뚫을 수 있는 굴착 장비 등을 보내 본격적 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과 유럽우주국(ESA)은 지난 2013년 화성 및 태양계 행성 공동 탐사 협정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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