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비의 탱고 (1956)
Автор: 주현미 TV
Загружено: Дата премьеры: 16 сен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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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이야기
1956년 발표된 도미 선배님의 데뷔앨범에는 A면에 '사도세자', B면에 '비의 탱고'가 실려있었습니다. 이 앨범은 신인 가수 도미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주었고 마이너 레이블이었던 킹스타레코드사를 대형 레이블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하게 되지요.
평범한 트로트 곡이 아닌, 당시로서는 다소 생소한 탱고라는 장르의 음악이 히트를 하게 된데에는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동중이셨던 현인 선생님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비의 탱고' 또한 현인 선생님이 먼저 불러 발매한 적이 있었지만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끌지 못했지요. 도미 선배님의 데뷔 앨범에 '비의 탱고'를 취입하면서 비로소 이 곡은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비가 오도다 비가 오도다
마지막 작별을 고하는 울음과 같이
슬픔에 잠겨있는 슬픔의 가슴 안고서
가만히 불러보는 사랑의 탱고
지나간 날에 비 오던 밤에
그대와 마주 서서 속삭인 창살 가에는
달콤한 꿈 냄새가 애련히 스며드는데
빗소리 조용하게 사랑의 탱고"
재미있게도 첫 가사인 "비가 오도다'라는 대목이 발음이 섭씨 5도와 같아서, 사람들은 농담삼아 비가 5º라는 농담을 하며 따라부르곤 했다지요.
이국적인 외모에 큰 성량을 가진 도미 선배님의 무대는 순식간에 팬들을 끌어모았고 1950년대와 1960년대 최고의 가수로 등극하게 됩니다. 주현미TV에서 앞서 들려드린 '청포도 사랑' 또한 도미라는 이름을 대표하는 곡이지요.
비가 오는 날이면 떠오르는 노래들이 참 많지요. 그 중 '비의 탱고'는 1956년 발표된 노래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세련된 탱고의 리듬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곡입니다. '비의 탱고'를 들으며 탱고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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