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 이틀째…이산가족·금강산 접점 모색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2 дек.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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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당국회담 이틀째…이산가족·금강산 접점 모색
[앵커]
어제부터 제1차 남북 차관급 당국회담이 개성공단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첫날 회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양측은 오늘 다시 회담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성림 기자.
[기자]
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회담이 오늘 오전 10시 40분경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재개됐습니다.
애초 양측은 10시 30분부터 2일차 회담일정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어떤 형식으로 접촉할지 협의하느라 예정시각보다 10분이 늦어졌습니다.
오늘 첫 회담 일정은 수석대표 접촉으로,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북측 수석대표인 전종수 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만났습니다.
어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수석대표 접촉은 오전 11시 21분까지 40여분간 진행됐습니다.
앞서 어제 오전부터 열린 당국회담에서 양측은 남북 현안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일단 첫날 회담을 종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원래 밤새도록 해야 할 것을 잘라서 다음 날 하기로 했다"며 "예전처럼 밤새도록 하는 회담에 대한 개선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날 회담을 끝낸 우리 측 대표단은 개성공단 내 송악프라자에서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이 1박 2일로 당국회담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것은 대화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남북은 어제 전체회의 한 번, 수석대표 접촉 두 번 등 모두 세 번의 접촉을 가졌지만, 우리 측이 희망하는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 관광 재개 사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산가족 문제 해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핵심 의제에 대한 남북의 견해차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늘 회담에서도 쉽게 합의점이 도출되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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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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