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 경쟁력'.. 아시아문화교육관 개관
Автор: MBC충북NEWS
Загружено: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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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요.
옥천 지역에는
이 학생들을 위한 아시아문화교육관까지
문을 열었습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워낙 높다 보니
잘 교육하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옥천의 한 초등학교 5학년 영어 수업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과목을 주제로
원어민 교사의 도움을 받아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5학년 학생 가운데 다문화 학생은 11% 정도,
어릴 때부터 다문화 환경에 익숙해
이질감이 적고, 오히려 다문화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 INT ▶호앙 민호/옥천 장야초등학교 5학년
"여행 가는 것 부러워하고요. 그리고 음식 외국 음식을 먹는 것을 부러워하고요."
학교는 학생들이 자라면서 편견이
생기지 않도록 다문화 감수성에 신경을 쓰며
다문화 환경을 언어와 문화 교육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 자체적으로
다문화 교육에 한계가 있습니다.
농촌 지역에는 소규모 학교가 많은 데다
남부 3군의 경우만 하더라도
초중고 다문화 학생 비율이 12%로
도시 지역인 청주의 3%보다 4배나 높습니다.
◀ INT ▶주민우/옥천 장야초등학교 교사
"다문화를 체감하기에는 학교 현장보다도 밖에서 많이 느껴보고 실제로 활동도 해보고 하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은데..."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옥천에 있는 남부지원에
아시아문화교육관을 새로 개관했습니다.
체험과 게임을 통해 아시아 나라들의 정보와
전통문화, 문화유산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문화 학생들은 부모의 나라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고 다른 학생들도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INT ▶윤건영/충북교육감
"언어의 다양성도 그렇고 문화의 다양성이 융합이 돼서 정말 국제적인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이 밖에도
최근 늘고 있는 중도입국과 외국인 가정 자녀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며 학부모를 상대로
진로와 진학 교육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적 차이가 벽이 아닌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도
하나하나 구축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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