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120년 전 '꽃재'에 싹튼 민족 사랑 하나님 사랑 재연
Автор: CBS크리스천노컷뉴스
Загружено: 4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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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120년 전 '꽃재'에 싹튼 민족 사랑 하나님 사랑 재연
[앵커]
3.1절 106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의 진정한 의미와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진행됐는데요.
선교 초기부터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민족 계몽과 독립 운동에 힘썼던 서울 꽃재교회가 120년 전 꽃재 언덕에 피어 난 나라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성극으로 재연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장음) "우리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언니 태극기에요. (태극기구나) 이건 떠오르는 붉은 태양, 넓고 깊은 푸른 바다, 건곤감리,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계절이에요. 태극기에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이 들어있대요."
교회 예배당이 연극 무대로 바뀌고, 일제강점기 꽃재 언덕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들이 펼쳐졌습니다.
나라 잃은 슬픔과 모진 고문에도 나라를 되찾고자 했던 신앙 선배들의 이야기가 혼신을 다한 연기로 되살아납니다.
(현장음) "나의 유일한 슬픔은 내 나라의 독립에 받칠 목숨이 하나뿐인 것이 그것이 슬플 뿐이요. 매국노 !"
(현장음)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주님이시여 조선을 지켜주시옵소서."
서울 꽃재교회가 독립운동에 힘썼던 신앙 선진들을 기념하고, 3.1운동 정신을 일깨우는 성극을 선보였습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부터 시무장로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배우로 참여했으며, 교인들이 직접 대본을 집필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일이 가능했던 것은 120주년을 맞은 꽃재교회가 민족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민족교회로서의 정체성이 한몫했습니다.
꽃재교회는 민족대표 33명 가운데 한 명인 이필주 목사가 2대와 4대, 10대 담임목회자로 시무하며 신앙과 독립운동을 병행했습니다.
(현장음)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14대 담임목회자인 이규갑 목사는 항일운동과 신간회 경동지회 창립 등 민족 계몽운동으로 숱한 옥고를 치르면서도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데 힘썼습니다.
이밖에도 교회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평신도 지도자 박인석 장로를 배출하고, 야학과 여학교 운영으로 민족지도자 배출과 여성 인권증진에 힘썼습니다.
꽃재교회는 신앙 선배들의 나라 사랑, 하나님 사랑 유산을 재연한 것에 그치지 않고 선교와 교육, 사회적 섬김을 실천해 시대를 밝히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각옵니다.
[녹취] 김성복 감독 / 기감 서울연회
"140주년 되는 2025년에 정말 우리 감리교회가 다시 새로워져서 이 역사 속에 하나님이 이때 우리를 세우신 목적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므로 교회가 새로워지는 한 해가 돼야 할 줄 믿습니다."
(현장음) "나를 통하여 나의 입술을 인하여 주의 이름 높임을 받으소서"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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