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이타마 도로 싱크홀 발생 함몰 원인 및 복구 지연 이유 및 주민 불편의 이유

사이타마현 야쓰시로시 도로 함몰 사고: 장기화되는 구조 작업과 확대되는 피해

사이타마현 야쓰시로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도로 함몰 사고가 80시간 이상 지속되면서 구조 작업의 난항과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 운전사 1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구조 작업의 난항

구조팀은 실종된 운전사를 찾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구멍의 규모 확대: 처음에는 1개였던 구멍이 점차 확대되어 현재 직경 약 40m, 깊이 약 15m의 거대한 구멍으로 변화했습니다.

복잡한 지하 구조: 함몰 현장 지하에는 가스관, 수도관, 통신 케이블, 하수도관 등 다양한 시설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 예보된 강우와 폭설은 구조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 뿐만 아니라, 구멍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피해 확산과 대응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도로 함몰에 그치지 않고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민 대피: 현장 반경 200미터 이내 200가구에 대해 대피 권고가 내려졌으며, 인근 중학교에 마련된 대피소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이프라인 영향: 사이타마현 내 약 120만 명이 하수도 사용 제한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긴급 점검 실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바현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하수도관에 대한 긴급 점검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대책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도로 함몰에 대한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성의 조사에 따르면 연간 1만 건 이상의 도로 함몰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와 신속한 신고가 중요합니다.

도로에서 균열이나 이상을 발견했을 경우, 도로 긴급 다이얼(#9910)로 신고해 주는 것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더욱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출처 日テレ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