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1주기…초당적 추모 물결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22 нояб.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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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정치권 인사들이 정파를 초월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화를 위해 헌신했던 고인을 추모하며, 유지를 되새겼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 실현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추모의 국화가 놓이고, 옛 동지들은 지나간 발자취를 되새겼습니다.
녹취 이홍구(전 국무총리) : "대도무문의 이치를 믿는 자신감에서 옳다고 생각하면 무모할 정도로 단호하고 용감하셨습니다."
현재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당리당략이나 사적인 이익을 앞세우지 않았던 고인의 정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수한(전 국회의장) : "당리당략보다 늘 민생의 민권을 우선했던 숭고한 선공후사의 삶에서 교훈을 얻어야만 할 것입니다."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여야 지도부와 대선 주자들도 한마음으로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나고 자란 경남 거제에서도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이 거행됐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인부터 고인의 까마득한 후배들까지 세대를 넘어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녹취 천선화(거제 장목초등학교 6학년) :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던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대도무문, 옳은 길을 걷는 것에 거칠 것이 없다는 고 김 전 대통령의 신념은 지도력 부재로 지탄을 받고 있는 정치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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