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입맛 돋우는 생선요리 만드는 주부일상 | 홍진경님 화소반그릇 언박싱하고 베이킹하는 영상, 빛이 나게 만드는 전자레인지 청소법

안녕하세요
날씨가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온전히 봄을 만끽하기 전에 여름이 오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아직 여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저…지난 주에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아이들 맡기도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왔죠. 이번 년도 제가 저에게 준 생일 선물이었어요. 여러분들은 스스로 어떤 선물을 선사하시나요? 궁금하네요~

이번주 한끼밥상은 기분좋은 한끼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차려보았어요. 어렸을 때 너무 많이 먹어서 질려버렸는데 가끔 생각이 나는 생선조림을 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치로요. 그리고 신혼 때 남편한테 해줬던 음식 중에 처음 먹어봤다고 했던 가지볶음을 해봤어요. 저희 부부 추억의 음식이죠^^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감자채볶음과 삼치구이까지 한상차림을 해보았는데요. 온 가족이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한끼였습니다.

굿데이라는 예능을 봤는데 거기에서 홍진경님의 그릇을 보고 예뻐서 검색을 했더랬죠. 그래서 사려고 했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방송에 나와서 그런지 품절된 제품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사보고 있어요. 그릇이 튼튼하고 식기세척기에서도 끄덕없는 것 같아 만족하고 있어요. 또 사러가야겠어요^^

여러분들의 전자레인지는 안녕하신가요? 계속 미뤄두었던 전자레인지 청소를 했어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수만 있다면 저의 팔이 부서질새라 열심히 닦고 또 닦은 결과 아주 깨끗한 전자레인지 내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깨끗함이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의문이네요 ㅋㅋ

이번 제과제빵은 스콘을 만들었어요. 학창시절 KFC를 자주가던 때가 있었죠. 그때는 스콘에 딸기쨈을 뿌려먹었는데 점점 퍽퍽함에 스콘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주부가 된 이후로 한참 성수동 빵지순례가 떠들석할 때 저도 갔더랬죠. 그 곳에서 먹어 본 스콘은 퍽퍽함은 전혀 없고 부드럽고 바삭함이 가득한 스콘이었어요. 한참 반죽기를 사서 제과제빵에 빠져있던 저는 스콘레시피를 열심히 뒤져서 만들고 또 만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얼추 비슷한 스콘이 되었어요. 그 빵집의 맛은 따라갈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의 스콘을 만들고 있습니다.

요리도 베이킹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맛있다고 한들 본인의 입맛에 안 맞으면 맛이 없는 것 같아요. 본인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요리로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기분 좋은 한끼 되시길 바랄께요!



00:34 스콘 만들기
05:05 전자레인지 청소
06:05 한상차림-삼치조림, 감자채볶음, 가지볶음, 삼치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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