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공의 실수로, F-16 전투기 폭발

벨기에, 플로렌스 — 벨기에 공군기지에서 전투기를 다루던 정비공이 F-16을 폭파시켜 날려먹었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일진이 안좋은 날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일이죠.

스크램블 매거진에 따르면, 이 정비공은 플로렌스 공군기지에 있는 격납고에서 F-16을 정비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실수로 이 제트기의 6배럴 20mm 벌칸 캐넌 발사장치를 작동시켜 지난 10월 11일 목요일 몇차례 발사했습니다.

이 정비공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또 다른 F-16이 격납고 바깥에 세워져있었고, 오후 비행 준비를 위해 주유 중이었습니다.

이 20mm짜리 총알 때문에 F-16에 즉시 불이 붙어 폭발해, 공중분해되었습니다. 다른 F-16 두대도 또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어느누구도 사망하지않았지만, 두 정비공이 청력손상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대략 30명의 소방관들이 응급구조대원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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