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4대 빙판길 사고로 1명 숨져…‘블랙아이스’ 주의 / KBS 2024.12.03.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3 дек.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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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아침,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차량 10여 대가 잇달아 사고가 나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도로 표면이 얇고 투명하게 얼어붙는 현상,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거로 보이는데, 시청자 여러분들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 위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앞 보닛이 부서져 차량 내부가 드러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선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송기엽/경기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 "미끄럼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고 (당시) 가시거리는 한 200m 내외로 추정이 되는 거로…."]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건 어제 아침 6시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톤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3.5톤 화물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 12대도 연쇄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입니다.
당시 차량에서 튄 파편들이 남아있고, 중앙분리대도 일부가 부서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로 미뤄, 눈이 얇고 투명하게 도로 위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제 새벽에도 경기 안산의 고가차도에서 차량 10대가 빙판길에서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조정권/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 "산간지대라든가 터널 주변 또 다리 위 이런 도로에서는 100% 블랙아이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를 50% 감속을 해야 되고 안전거리는 2배 이상 확보를 해야만…."]
지난 5년 동안 결빙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일반 교통사고의 1.4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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