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붕괴된 벽 아래 1평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4년간 기다린 공공개발 약속은 언제 지켜지나 | 추적60분 KBS 2503214 방송
Автор: KBS 추적60분
Загружено: 30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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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한 동자동 쪽방촌.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울 최대 쪽방촌이다.
1978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됐지만, 수익성 문제로 개발에 나서는 이가 없었다. 그렇게 방치된 채로 흐른 세월만 40여 년. 결국 2021년 국토부가 나섰다.
국토부는 ‘선(先)이주 선(善)순환’이란 모토를 내걸고 쪽방촌 주민들이 동자동 공공주택에 정착할 수 있는 공공개발 사업안을 발표했다. 당시만 해도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기존 도시개발과 달리 쪽방 주민을 내쫓지 않고 임대주택에 정착해 살 수 있는 걸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업은 표류하고 있다. 추적 60분 1404회 「동자동 쪽방촌-4년의 희망고문」 편에서는 동자동 쪽방촌의 현실을 알아보고, 4년간 공공개발 사업이 표류한 원인을 추적해 본다.
4년의 사업 표류, 건물과 주민의 건강 악화는 현재진행형
주민들은 어떻게든 집을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보려고 직접 시멘트를 바르기도 했다. 하지만 임시방편일뿐이었다. 건물 곳곳은 부서져 있고, 부서진 콘크리트 사이로 드러난 철근은 다 부식돼 초록색에 가까운 색을 보였다. 추적 60분 제작진과 동행한 건축 전문가는 “철근이 노출되면 부식이 시작되고, 그러면 철근은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다”며 동자동 쪽방의 붕괴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벽은 이미 붕괴됐어요
근데 언제 길가로 넘어갈지는 이 벽만이 알고 있지”
안형준 전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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