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입'에 철거 위기 놓인 베를린 소녀상…일단 9월까지 존치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17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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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소녀상이 당국의 철거 명령에도 9월까지 존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를린 당국이 소녀상이 일본의 외교 정책에 영향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이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독일 베를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형상화해 설치한 조각의 이름, '아리'입니다.
이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해 9월 베를린 미테구청의 철거 명령으로 위기에 놓였지만, 일단 오는 9월까지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를린 행정법원이 철거 명령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소녀상을 설치한 재독 시민단체 '코리아협의회'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입니다.
미테구청이 일본과의 외교적인 마찰이 우려된다는 점을 철거 명령의 근거로 삼았지만,
법원은 "동상을 처음 허가할 당시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구체적인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철거 명령은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이 일본 가미카와 요코 전 외무상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일방적인 묘사가 더 이상 있어선 안 된다"고 말한 뒤 추진돼 존치를 결의한 구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낳았습니다.
▶ 인터뷰 : 독일인
"(소녀상) 아리는 2차 세계대전에서 벌어진 폭력의 실상을 정확히 상기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 속 폭력에 진정으로 맞서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아리를 그대로 두어야 합니다."
소녀상 '아리'는 2020년 구청의 허가를 받고 공공 부지에 설치됐지만, 다른 나라의 소녀상들처럼 일본의 압박에 시달려 왔습니다.
해외에 33개의 소녀상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일본은지난달 독일 쾰른과 카셀에 설치된 소녀상에도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 이은지, 양문혁
영상출처 : 틱톡 @nachrichtenaktuelll @berlin.koreandance @jusosmitte @dichliebe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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