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은퇴 후 시작한 캠핑 생활 병원 입원하고 피폐하게 사는 삶

60대 부부가 추운 새벽, 캠핑카 안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냉장고엔 물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고, 냄비엔 지난주 끓인 라면 국물만 남아 있었습니다.”

여러분, 혹시 은퇴 후 자연 속에서 캠핑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삶,
한 번쯤 꿈꿔보신 적 있으신가요?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66세 이정훈 씨 부부가
이동 캠핑 중 저체온증과 영양 결핍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한때는 “은퇴 후 낭만”이라며 떠났지만, 경유값은 물론이고 병원비,
캠핑장 사용료까지 예상치 못한 지출이 쌓이며 생활은 점점 피폐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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