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 31 나는 왜 여호와의 증인을 떠났는가 [02] 한국분

나는 왜 여호와 증인를 떠나게 되었는가?

2~3 년 전쯤 안면이 있는 여호와 증인 자매가 나를 그들의 기념식에 초대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탄절이나 부활절도 기념하지 않고, 개인의 생일 축하도 없으며, 국가의 어떤 기념일도 참가하지 않는데 오로지 예수께서 십자가 달리기 바로 전에 제자들과 함께 나눈 최후의 만찬—“ 빵과 포도주를 나눈 기념식”—만을 정식 기념일로 치루며 외부인들을 초대합니다

기념식 참가후 나는 자매들이 “성경 공부”를 하자고 권유하여 일주일에 한 번 모여 2시간 정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성경을 공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주장하는 여러 교리를 작은 책자로 만들어 놓은 말 하자면 “여호와 증인 입문서”와 같은 책자였습니다. 1년 반 정도 공부하여 그 책자를 다 떼었고 다른 책자를 또 공부 하며 왕국 회관 미팅과 (교회 예배) 지역대회도 참가하였습니다.

이제 침례만을 남겨둔 것 입니다 . 봉사(전도)도 나오라 해서 한두 번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깊이 알면 알수록 워치 타워의 중앙 장로 조직이 머리 Head 가 되어 일반 개개인의 신도들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자유가 일체 억제된 채 오로지 워치타워의 지시 사항만을 순종해야 함을 깨닫게 되니 심리적으로 부자유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매달 본인이 봉사(전도) 한 시간을 적어서 리포트해야 하고 봉사하지 않으면 “무활동 전도인”이라 지칭하며 보이지 않는 주변의 압력이 주어졌습니다. 또한 들고 나가서 일반인들에게 주는 작은 팜플렛 조차 일일히 몇 개 전했다고 개수를 리포트 해야 함을 알게 되니 점점 숨 막히는 느낌이 들었읍니다.

여호와의 증인 신도들은 목요일 “신권 전도 학교” 저녁 집회에서 2시간 동안 전도해야 하는 내용과 방법을 마치 세일즈맨들이 마케팅 배우듯 영상과 실습을 하며 전도 skill을 평생 갈고 닦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일반 교회와 같이 2시간 정규 집회를 참석 합니다. 목요 집회와 일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4시간 집에서 매 집회 전에 공부를 해야 합니다.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신도들이 손을 들어 대답을 하며 집회가 진행되기에 예습이 없으면 대답하기가 힘들기에 그 또한 보이지 않는 압력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집회가 없는 평일은 매일 아침 왕국회관에 모여서 컴퓨터로 뽑아낸 전도 대상자 이름과
주소를 들고 집집마다 그리고 비즈니스마다 방문하며 전도합니다.

전혀 개개인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대학교육도 암암리에 받지 말 것을 권유하며 전 시간을 오로지 봉사(전도) 할것을 최고의 선으로 칭송하고, 워치 타워의 (베델)에서 숙식을 하며 전시간 무료로 봉사하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받들며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보수가 없으며 한 달에 용돈인지 차비인지 몇십 달러 받습니다. 몇천명의 사람들이 평생을 이렇게 무료로 봉사합니다.

이렇게 타이트한 삶으로 많은 부부가 자녀를 전혀 두지 않습니다. 자녀가 있는 사람도
물론 있습니다.

결혼도 같은 증인들만이 할 수 있읍니다. 나는 워치타워 중앙장로회가 신도들을 세뇌 교육 brain washed 하여 모든 시간과 자원을 오로지 전도하고 워치타워를 위해 살아가도록 그리고 그것이 “진리”이고 “참 선”이라고 끝없이 세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유언장을 작성하는 방법”이라는 안내서에 모든 재산과 부동산을 “워치 타워” 앞으로 증여하는 방법이 상세히 안내되어 있기도 합니다.

제가 다니던 왕국 회관도 1950년대에 증인 부부가 자기 집을 헌납하여 개 보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뼛골까지 바쳐서 얻는 것은 아마겟돈 이후에 이 지구가 낙원이 되어서 죽지 않고 영원 이 지구 낙원에서 행복하게 살게 된다는 것이 그 보상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교리와 행태에 의구심이 생겨서 저는 유튜브에 “여호와의 증인”이 과연 어떤 조직인지 스스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유 목사님의 여호화의 증인에 대한
동영상을 여러 개를 심각하게 시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왜 워치타워 조직이 인터넷과 유튜브를 그렇게 사탄 그리고 악마시하고 보지 말라고 하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 그들의 진솔한 실체가 명명백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가슴 아팠던 사실은 여호와의 증인을 탈퇴 하면 그 사람은 이제 누구와도 대화를 할 수 없고 부모라도 재정적인 지원를 자식에게 끊으며 친구 친척 교인들 전체에서 그는 “죽은 영혼” 취급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완벽한 왕따를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원수도 사랑하라는 여호와의 무한한 사랑이 과연 이렇게 “처참한 왕따로 발현” 되는 것이 진리인가 회의를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 목사님의 여호와 증인에 대한 동영상에서 그들의 이론적인 허구의 실체를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개인적인 여러 경험의 의구심으로 저는 침례 받기를 거부 했으며 그들과의 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장로들과 자매들이 집요하게 설득하고 회유하였으나 저는 마음을 굳게 먹고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저는 “영혼의 감옥”에서 탈출한듯한 자유를 느낍니다.

여호와증인에서 그 신도들은 잘 조정되어지는 로봇 혹은 꼭두각시가 되어야 합니다. 율법적인 규율이 신도들을 옭아 매어있으며 옷차림, 말과 태도, 행실도 끝없이 모니터링되며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봉사에 참여해야 하고 안 하면 무활동 전도인으로 낙인찍혀집니다.

그리고 탈퇴하면 “울부짖는 사자”의 아가리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라고 경고를 늘 받습니다.

참고로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님이 하나님 됨을 믿는 것을 거부합니다. 예수님을 천사장 미가엘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지옥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믿습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입니다. 그는 사람을 죄에서 구하시려 사람을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사역하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는 장사지낸 바 되었다가 3일만 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그는 마지막 날에 재림하여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으며 죽으면 지상 낙원이 아니라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회의를 느끼시는 여호와의 증인이 혹시 계신다면 저는 유 목사님의 여호와 증인에 대한 동영상을 심각하게 시청하실 것을 간곡하게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