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단속 현장서 나온 장부 한 권에 공직사회 '술렁'…무슨 내용이길래 / 2022.11.17.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7 нояб.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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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매매 업주와 성 매수자가 주고 받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입니다.
경찰 단속에 영업 시간을 조정한다는 내용부터, 특정 접객원에 대한 대화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불법 성매매를 알선해 온 청주의 마사지 업소에 경찰이 들이닥친 건 지난 9월.
경찰은 현장에서 업주와 접객원을 검거하고, 영업용 휴대전화와 장부를 압수했습니다.
[김정훈/충북경찰청 풍속광역팀장 : "저희가 마사지 업소를 단속해서 현장에 있던 영업 장부랑 업주 영업 핸드폰을 압수했고…."]
그런데 휴대전화와 장부에는 업소 방문자 480여 명의 신상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전화번호와 방문 일시는 물론 신체와 성격상 특징까지, 꼼꼼히 기록됐습니다.
경찰이 이를 토대로 업소 방문자의 신원을 조사했는데 공직자 37명이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자치단체 공무원은 물론, 소방관과 군인, 현직 교사와 교직원까지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단체로 업소에 방문하거나 한 사람이 10차례 이상 출입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효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국장 : "공무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관장 행정력 안에서 인사상 불이익이라든지 업무와 관련된 강력한 페널티(징계)를 강구하고..."]
경찰이 다음 달부터 혐의가 입증된 공무원을 차례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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