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ISA?…자칫하면 예금통장 수준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3 мар.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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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 ISA?…자칫하면 예금통장 수준
[앵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를 놓고 만능통장이다, 불능통장이다,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성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금융사에 지급해야 할 운용 수수료입니다.
현재 은행권이 책정한 상품별 수수료는 0.1~0.8%, 증권사는 0.1~1%로 좀 더 높습니다.
예금 같은 안전 상품은 낮고, 주가연계증권 등 위험 상품으로 갈수록 그만큼 수수료도 올라갑니다.
예를 들어 연봉 4천만 원을 받는 사람이 수수료 0.1%의 예금 위주로 구성해 2천만 원을 맡긴다면 3년간 수수료는 6만 원입니다.
대신 세금을 떼지 않기 때문에 시중 은행에 직접 돈을 넣는 것보다 8만 원 정도 이득입니다.
1년에 2~3만 원 벌자고 가입하는 셈, 그렇다면 공격적으로 자산을 구성하면 어떨까.
동일한 조건의 사람이 수수료 1% 상품에 가입하면 3년간 수수료는 60만 원이 들어갑니다.
이 경우 3년간 수익 641만 원, 즉 수익률이 32%를 넘어가야만 수수료보다 세제혜택이 커집니다.
1년에 10% 넘는 수익률을 올려야 한다는 얘기인 데, 현재 ISA 기대 수익률은 3~5%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공격적 투자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원금을 까먹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치기간 돈을 찾을 수 없고, 해지하면 그간의 세제혜택을 뱉어내야 한다는 것도 고려사항.
몇 년간 돈이 묶여도 상관없는지, 원금 손실도 감수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섣불리 가입하기보다 운용사 수익률이 처음 공개되는 6월에 장단점을 비교해 보고 선택할 것을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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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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