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일제 수탈 희생자 추모비
Автор: 독립운동 유적관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9 просмотров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프랑스가 독일에 점령당한 틈을 이용하여 일본군은 1940년에 베트남 북부, 1941년에 베트남 남부(당시는 코친차이나라 불렀음)에 각각 진주, 프랑스 식민지 정부와 함께 인도차이나를 공동으로 통치했다. 하지만 일본군은 일본의 ‘대동아공영권’을 수립할 목적으로 1945년 3월 쿠데타를 일으켜 프랑스 식민지 정부를 전복하고 단독으로 통치를 시작했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을 수행하는데 인도차이나를 식량 공급기지로 삼았다. 따라서 가혹한 쌀 수탈이 이어졌고 군수 물자 중 하나인 황마 재배를 위해 논을 밭으로 바꾸기도 했다.
1944년 말부터 자연 재해가 빈발해 쌀 작황이 나쁜 데다가 미군 공습에 의한 수송로와 수송 수단 차단으로 식량 수송마저 원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945 베트남 기근’이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베트남 북부에서 기근의 피해가 심각했는데, 이 시기 굶어 죽은 주민이 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51년 하노이 사람들이 직접 소달구지를 이용해 도시 전역에 흩어져 있는 많은 집단 및 개인 무덤에서 수만 개의 유해를 수거하여 호프 티엔 묘지를 건립했다.
“이곳은 1945년 폭격과 기근으로 사망한 동포를 기리는 장소이며, 20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사람들이 기근으로 죽는 재앙을 초래한 일본 파시스트와 프랑스 제국주의자들의 범죄를 기억하는 장소입니다.” 라는 안내문이 이곳의 건립 의도를 말해주고 있다.
2005년에 호프 티엔 묘지는 "1944-1945년 공습과 기근으로 사망한 동포들을 위한 기념관"으로 개칭되었다.
제공 : 항일영상역사재단(제작 2025. 4.)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