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와 비노 '이합집산' 7년의 역사 / YTN

너무 다른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결국 결별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좀 더 들여다보면 너무 다른 친노와 비노의 문제가 있습니다.

친노와 비노. 최근 이합집산 7년의 역사를 돌아봤습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뿌리는 그 전부터 있었겠습니다마는 2008년 민주통합당 출범에서부터 볼 수가 있겠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비노,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중심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총선을 앞두고 손학규 대표의 주도로 친노 통합용 정당으로 새로 만들어진 정당이었죠.

시민통합당, 당시 문재인, 문성근. 친노계열들과 합당을 하면서 민주통합당이 출범하게 됩니다.

당시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죠.

2012년 대선 전에 안철수 전 대표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서 민주통합당 내부에 있었던 비노계 일부가 여기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야권의 정치세력이 만들어집니다.

안철수 세력이 만들어진 거죠.

여기에 박선숙, 송호창 등이 합류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선을 거쳤고요.

그다음에 2014년 3월에 당시 당권을 잡고 있던 비노계 김한길 대표가 안철수 전 대표를 영입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출범시키는 일종의 비노계의 쿠데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5년 2월 8일 전당대회에서 그러나 친노계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친노계의 대표인 문재인 대표가 비노계의 대표주자. 박지원 전 원내대표를 꺾고 당권을 다시 탈환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2015년 12월 안철수 전 대표가 다시 탈당을 했습니다.

이제 당에 남아 있는 비노계의 대표주자들.

김한길, 박지원. 이들의 선택은 어떨 것일까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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