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하지만 괜찮아 [길댕가족23편]

강아지들이 잠깐씩 다른 곳에 갔다가 거의 저희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알고 집을 지키는것 같이 새끼멍은 뭐가 지나가기만 하면 컹컹 지키도 하고 ..
보통 낮 시간은 마당에서 뻗어 자고 있어요ㅎ
그리고 작은 텃밭 같은 게 있는데 아직까진 뒤집어 놓진 않아 잡풀이 많이 나는데 그 위가 푹신한지 그 위에서 보통 쉬고 있습니다
숏다리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원래 숏다리는 옆 동네 할머니 댁에서 먹고 자고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거기도 왔다 갔다 하는 모양입니다
오다가다 보면 인사하고 아는 척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세끼 밥을 주고 다른 건 몰라도 저희 집은 동물들 한텐 후하거든요
자동 간식만 세 박스 ㅎㅎ
개들은 씹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하던데 그게 맞을까요? 암튼 그래서 이래저래 씹을거리를 잔뜩 쌓아 놨습니다 ㅎ
아직까지는 가까이 오지 않지만 그래도 보면 꼬리 흔들어주고 반겨주고 있는 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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