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아니고 아들이에요 / 창세기 21장 - 언약, 웃음으로 찾아오다 (사라가 이삭을 낳다) / Genesis 21 – The Laughter of Promise

하나님께서 오래 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신 약속이
마침내 이루어졌습니다.
늙은 사라가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이삭’ 이라 하였습니다.
그 웃음은 더 이상 불신의 웃음이 아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뻐하는 웃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6)

그러나 같은 장막 안에는 눈물도 있었습니다.
하갈과 이스마엘이 광야로 나가 방황하게 되었고,
물이 다했을 때, 하갈은 아들의 죽음을 차마 보지 못해
멀리 떨어져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아이의 소리를 들으셨으므로…” (창 21:17)

하지만 하나님은 그 울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분은 하갈과 이스마엘을 위로하시고,
큰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셨습니다.

창세기 21장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장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웃음 속에서도,
광야의 절망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루어집니다.

God’s long-awaited promise to Abraham and Sarah
was finally fulfilled.
In her old age, Sarah gave birth to a son
and named him Isaac.
Her laughter was no longer one of disbelief,
but of joy in God’s faithfulness.

“God has brought me laughter, and everyone who hears about this will laugh with me.” (Genesis 21:6)

Yet, within the same household, there were also tears.
Hagar and Ishmael wandered in the wilderness,
and when the water was gone,
Hagar could not bear to watch her son die
and sat at a distance, weeping.

“God heard the boy crying…” (Genesis 21:17)

But God heard their cries.
He comforted Hagar and Ishmael,
and reaffirmed His promise to make them a great nation.

Genesis 21 is a chapter where laughter and tears coexist.
God’s promises remain unshaken—
in the joy of fulfillment and in the despair of the wilderness.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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