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쎄라 사원의 승가 교육에 대한 설명.
Автор: 불교 심리학과 상담 심리학
Загружено: 27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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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티벳 승려의 하루 일과를 살펴보겠습니다. 티벳 승가 교육의 제도, 특히 겔룩파의 승가 교육 제도는 인도 나란다의 승가 교육 제도를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원은 대학교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깊은 학문적 연구와 수행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이 방대한 승가 교육 제도의 기초가 되는 승려들의 하루 일과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사원에서 비슷한 일과를 따르지만, 본 영상에서는 겔룩파의3대 사원 중 세라 사원의 하루 일과를 소개합니다.
05:00 - 07:00
아침 5시에 기상하여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원의 천여 명의 스님들이 대법당에 모여 아침 기도를 올리고, 이른 아침 식사를 합니다. 7시에 기도가 끝난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가 개인 청소를 합니다
07:00 - 09:00
청소를 마친 후 바로 독경과 간경을 통해 경전을 암송하
09:00 - 11:00
9시부터는 경전 강의가 있을 경우 강의에 참여하고, 강의가 없는 경우 '최라'라고 불리는 대론장에서 논쟁을 통해 지혜를 나눕니다.
11:00 - 13:00
11시에 점심 식사를 하고, 식사 후에는 잠시 휴식을 가집니다. 이때 산책을 하거나 보충 학습 및 경전 암기 등 자유롭게 개인 활동을 합니다.
13:00 - 17:00 13
13시부터는 오후 경전 강의와 독학을 통해 깊은 이해를 쌓습니다.
17:00 - 18:00
17시에 저녁 식사를 합니다.
18:00 - 21:00
저녁 6시부터는 다시 '최라' 대론장에서 논쟁을 통해 깊은 통찰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21:00 - 23:00
밤 9시부터는 각자 기숙사에 가서 경전을 독학하고 외우며, 하루의 지식을 다집니다.
23:00 - 24:00
마지막으로 자유 시간을 갖고, 대략 24시쯤에 취침합니다.
다음에는 교학 과정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드리겠습니다.
겔룩파의 교학 교육은 주로 오부론을 배우는 것입니다. 오부론이란 인명부, 반야부, 중관부, 아비달마, 율부 다섯 가지를 말합니다. 본 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2년 혹은 3년간의 기초 과정을 밟아야 되는데요 이 기초 수업에는 불교적 술어를 모은 뒤드라, 마음과 인식에 관한 주제인 로릭, 기초 논리학인 딱릭, 수행의 경계와 도위에 관한 쌀람 그리고 불교 4대 학파 교리에 대한 둡타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개념에 숙달하고 토론의 형식과 기법을 익히게 되면 본격적으로 오부론을 배웁니다.
오부론 과정은 반야 7년, 중관 3~4년, 구사 2~3년, 율장 3~4년, 인명은 10여 년 동안 매년 겨울 1~2개월 집중 수학합니다. 이렇게 총 17~18년의 기간 동안 공부를 하면 모든 기본과정을 마치게 됩니다. 이다음 겔룩 귝뙤라는 시험과정을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배웠던 오부론에 관해 더욱 심도있게 학습하면서 2년마다 한 번씩 총 세 단계의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시험은 토론 시험과 필기 시험으로 구성되도 6년간의 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교학에 박식하여 남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사로서 게셰 하람빠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받게 됩니다. 즉 게셰 하람빠가 되기 위해선 총 23~2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이다음 밀교 승가 대학에 입학하여 추가로 1년간 밀교를 배우며 이 과정을 마치면 응악람빠라는 학위를 받습니다. 이러한 긴 교학과 수행 과정을 통해 현교와 밀교 둘 다에 능통하신 분들 나중에 주지와 가덴 티빠등의 주요 지도자 직위를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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