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겨울 전력 수급 안정…공급 충분”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Автор: 채널i 산업뉴스 (Industry News)
Загружено: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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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달 월평균 기온은 1.8도로 평년보다 0.7도 높게 분석됐는데요. 상대적으로 따뜻해진 겨울과 원전 최대 가동으로 이번 겨울철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울철 난방이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는 높아졌지만, 전력 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겨울 전력 수급 예비력이 20GW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력 공급 예비력이 5GW 이상을 유지하면 전력 수급 상황이 안정적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전력 최대수요는 90.7GW로, 지난 2021년 겨울철 최대수요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겨울이 예년보다 추위가 덜해 난방용 전력 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날씨가 맑은 날이 많아 자가용 태양광 발전 효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23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어 공급능력이 충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분당본부를 방문해 전력 수급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안 장관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 상황에도 긴장을 놓지 말고, 에너지 수급과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이번 겨울은 상대적으로 따뜻해 전력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위기 대응 매뉴얼, 전력 설비 기준 등을 재점검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전력 핵심설비 관리 현황과 연료 수급 동향 등이 발표됐습니다.
산업부는 전력 유관 기관과 함께 설비점검과 연료 적기 도입,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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