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블랙 골드데이' 이후 주춤했던 금값, 4500달러 돌파 / "은테크 해야 하나?"...은값 올해만 128% 수직 상승 | MBN NEWS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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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봉쇄를 비롯한 지정학적 긴장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 15분 기준 트로이온스(31.1g)당 4459.41달러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금거래소 기준으로 같은 날 (현재 시간) 오전 10시 6분에는 4479.47달러로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값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국의 강경한 대외 정책이 지목된다.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봉쇄 조치에 나서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출입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며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값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확대에 힘입어 올 들어 약 69% 상승했다.
유럽계 자산운용사 픽테의 아룬 사이 수석 멀티에셋 전략가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와 화폐 가치 하락 우려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은 결국 금이라는 결론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은 가격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은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2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온스당 69.45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23일 오전 10시 6분에는 69.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는 올해 금과 은 가격의 연간 상승률이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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