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이억원 금융위원장,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추진방안 국무회의 보고
Автор: 춘천MBC뉴스
Загружено: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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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국무회의를 통해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추진방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부산이 동북아시아 경제·산업·물류의 중심이자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핵심 거점임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금융과 산업이 결합한 투자공사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남권 투자공사는 건전성 규제가 엄격한 일반 은행보다 훨씬 유연하고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보고된 추진방안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본금 및 운용 규모: 5년 내 정책금융기관과 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3조 원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5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주요 지원 분야: 해양·물류·항만 인프라 등 해양금융산업과 지역 내 첨단 전략산업, 벤처 및 스타트업 등 지역 생태계 전반을 지원합니다.
재원 조달 방식: 공사채 발행을 기본으로 하되 지자체 및 민간과 협력하며, 국민성장 펀드와의 적극적인 연계도 추진합니다.
현재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며, 정부는 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 중 공사를 조속히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보고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운용 자산 규모와 투자 방식에 대해 질문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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