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철원 명성산 Myeongseongsan Mountain in Pocheon and Cheorwon
Автор: Man and Nature 인간과 자연
Загружено: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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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22.6m의 명성산은 가을 정취가 뛰어난 곳이다.
드넓은 산자락에 황금빛 억새의 물결과 주 능선에서 조망되는 산정호수와 주변의 풍경들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오늘 산행코스는 자인사를 통해 오르는 너설지대로 경사가 급하고 가끔 낙석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현제 통제구간이며 안부 아랫쪽 부터는 산정호수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이곳의 명물인 억새밭은 주능선 동쪽의 완만한 사면에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6·25전쟁 때 벌어진 치열한 전투 때문에 나무들이 모두 불타서 사라지고 억새밭이 형성되었다. 지금도 이 일대는 군부대의 훈련이 수시로 열려, 일정에 따라 입산이 통제되기도 한다. 삼각봉에서 정상까지는 약 1.5km 거리로 이 구간도 능선 오른쪽이 온통 억새 군락이다.
명성산 주능선에서 삼각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에서는 사방이 확트여 있어 산정호수를 비롯해 주변의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정상에서는 북서쪽 아래로 궁예의 침전 암릉이 발아래로 보이고, 멀리로는 동송과 갈말이 한탄강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명성산의 이름은 후삼국시대 역사에서 유래한다. 왕건에 쫓겨 피신한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됐다고 전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 한다. 또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고도 전한다. 명성산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다. 소가 누워 있는 형태를 지닌 산으로, 풍수지리학적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와우형 산세는 풍후하고 유순함을 상징한다. 두 개의 쇠뿔처럼 솟은 뾰족한 암봉을 이룬 정상부를 소의 머리로, 정수리에서 남쪽으로 길게 늘어진 주능선을 소의 등허리로 본다. 명성산은 남북으로 뻗은 이 주능선을 기점으로 동쪽 사면의 산세가 부드러운 반면 서쪽은 가파르고 험한 편이다.
하산은 북서릉의 궁예의 침전 직전 안부에서 남쪽 계곡을 경유해 신안고개로 내려서면 된다. 일명 신안계곡으로 불리는 이 계곡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즐비하며 곱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보여준다. 로프가 걸려있는 2단폭포 급경사면 구간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신안고개까지 계곡 통과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산정호수는 포천의 대표적인 국민관광지로 명성산과 망봉산 등 주변을 둘러싼 산봉우리들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산행코스와 시간 (11km, 약 5시간) : 산정호수주차장-(30분)-자인사-(1시간10분)-억새밭-(50분)-삼각봉-(10분)-명성산-(1시간30분)-신안고개-(50분)-산정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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